취미

가깝고도 먼 일본(2)

안할래 2016. 1. 9. 13:02

 

 

형제같은 사촌

 

 

 

 

 

데세랄로 셀카

 

벳부는 오이타현에 있습니다.

 

어디 갔다와

 

목 젖혀지는게 아빠 닮았습니다.

 

벳부만에는 APU라는 대학이 있고 도깨비 지옥 온천이 있네요

 

시골휴게소라 한가합니다.

 

전기차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창문너머에는 노신사분도 계시네요

 

모녀도 보이구요

 

커피가 그렇게 좋나?

저 한잔은 내커핀가

 

친구 선물 젖가락

 

 

 

 

 

유노하나 재배지에 도착했네요

 

 

 

저기 산 깎아놓은데는 불꽃놀이 한는 데랍니다.

 

 

일본만화에서 자주 보던 지붕이 보이네요

 

뜨겁답니다.

 

유황이 온천탕의 꽃이랍니다.

 

견학실도 있고

 

진짜 재배지도 있습니다.

 

이 유황을 긁어모아 입욕제 같은걸 만듭답니다.

 

 

 

안닮았네

 

머리큰 막둥이

 

아빠만 빼고 다 모았네요

 

 

준비

 

돌아

 

 

추워

 

아빠 등장

 

남들 목욕탕 앞에서

 

 

여기서 온천하는 것도 재미 있어 보입니다.

 

온천물에 찐계란도 팝니다.

 

 

나날이 늙어가네

 

 

 

도깨비로 변했네

 

지옥같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저기 들어가면 안된답니다.

 

 

 

다리 안접어도 다 나옵니다.

 

부글부글하네

 

지옥하면 이럴까요

 

쇼진행하는 사람인데 연신 한국말로 '신기하네'를 외치며 담배연기를 온천수에 불어 내고 있습니다.

담배연기가 온천수와 만나면 구름처럼 확 피어납니다.

 

여기는 빨개서 피지옥

 

여기는 좀 섬뜩한 맛이 있습니다.

 

'신기하네','대박이네' 등등 한국 관광객 필수 코스라 한국말을 잘합니다.

서양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한국사람 맞춤 코스인것 같습니다.

 

신기하신가요

 

유난히 돋보이는 파란잠바

 

 

 

우리나라에 없는거니 볼만합니다.

 

 

족욕탕도 제공합니다.

 

들어와 보세요

 

 

 

 

 

 

 

율이는 발이 뜨겁구나

아빠는 뜨거워서 못하겄다

 

수질은 괜찮은지

 

율이 발밑에 뭐가 있나..

 

족탕에선 뭐 먹지 말라네요

 

 

 

 

 

구슬사이다와 찐계란을 줍니다. 사이다가 특히 맛나네요

 

게다가

 

보너스로 구슬도 빼내어 놀수 있네요

 

파전같은 것도 구워주면 좋겠는데..

 

 

 

 

아버지와

 

딸들

 

모두는 아니고 같이

 

 

 

가마도 지옥 온천 이었습니다.

 

 

이제 해가 지고 호텔에 왔습니다.

 

아직도 사이다에서 뺀 구슬을 가지고 노는 딸.

 

얘는 졸린가 보네요

 

뭐라뭐라하는데 필요없는 말이 너무 많네요

 

도데체 왜 안나오는거야

 

풍월하몬드의 카이세키 입니다.

 

 

 

음 뭘 먹을수 있나

 

 

오 먹자

 

눈에서 레이져라도 나오겠네

 

화려한 비주얼에 이리저리 사진 찍어 보지만

 

아직 졸린겨?

 

먹어볼까요

 

하나 잡솨봐

 

차린게 훌륭하네

 

들어 볼까

 

 

 

 

 

 

 

흰밥이 젤 맛있지

해물찜요리와 닭튀김 등등 잘 차렸지만 그닥 맛있는건 없네요.

싸진 않아 보이는데 보기만큼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기분 낸것으로 만족.

 

 

방에서 뒹굴뒹굴

 

 

 

 

창밖으로 온천 열기가 연기로 피어오르네요

 

해가 져 갑니다.

 

 

아침엔 저녁먹었던 그곳에서 간단한 뷔페로

 

나또를 먹고 있어요

 

이건 뭐지

 

다 먹었다

 

이게 더 만족스럽죠

 

 

 

 

 

 

 

남이 해준게 젤 맛나

 

차도 한잔 하고

 

가리비는 왜

 

차한잔 하세요

 

풍월하몬드호텔 유료 유메카마테바코 욕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