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전주한옥마을

안할래 2015. 2. 9. 20:26

2015.2.9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에서 좀 떨어진 '여지'라는 게스트하우스

사실 이건 뭐 카페같은 분위기에

고시원을 합쳐놓은듯한 숙소입니다.

여행하는 중고등 학생에게 딱 좋을듯.

 

 

애들이 많은 우리가족도 저렴한 1박 가격에 신났죠

 

tv를 보면서 아침을 먹을수 있는 공동 주방입니다. 고로 방에는 tv가 없습니다.^^;

 

형형색색 컵들은 사진으로 보는게 더 이쁘네요

 

외부인인 못들어오게 하는 잠금장치가 있고, 옛날 재봉틀로 만든 테이블도 있네요

 

졸릴때까지 tv봐주고

 

보기엔 예쁘지만 실제로 옆에 있으면 껌뻑거려서 눈이 아픈 장식도 있네요

 

화장실과 침구가 전부랍니다.

 

나름 멋진 천정 등, 그냥 형광등이 더 좋아

 

아침엔 세계 3대 커피라는 탄지니아 커피도 맛볼수 있고, 다 떨어지면 안주겠죠

 

듬뿍 발라도 달지 않은 오디쨈이 맛나네요

 

맨걸 더 좋아하는 아이도 있죠. 음식은 취향이니까.

 

그게 싫다면 컵라면도 좋죠

 

완소 오디 요거트도 먹을수 있네요, 이건 개별 구매해야 합니다.

 

요거트를 발라먹는 아이도 있고

 

밥을 꼭 먹어야 하는 아이도 있고

 

 

뭐가 그리 재밌는지 1룻밤 재밌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

 

별거 아니어도 재밌어요

 

눈부신 햇살에 꽃무늬가방을 들고 실눈이 되어버린 분도 있네요

 

 

상점은 똑같은데 집만 기와집. 차만좀 없음 좋겠네

 

저 멀리 전동성당이 보이고 풍년제과도 보이네요

 

 

 

한국적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2층 기와집, 그래도 분위기는 좋아요

 

여기는 전주 한옥마을 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어진)을 모신 사당, 경기전

 

볼건 많이 없지만 여기가 정말 고택이지요

 

어진, 참 어려운 말이네요

 

복학생 머리 신채연

 

나무에 잎달릴때 다시 와야 겠네요

 

3호언니와 5호님

 

 

꼭 이렇지만은 않지만

 

저게 뭐라고

 

수제만두라도 그렇지

 

눈돌아가게 맛있나

 

아이고 줄봐라

 

식전 기도하고, 식사.

맛나네요..그 만두들.

 

 

 

부족한 배는 모퉁이 돌아 자작나무라는 도넛츠 집에서 고구마 도넛츠로 채우고

 

 

 

다음엔 어디갈까 검색중

 

3호부부

 

5호부부

 

예상외로 한가한 자작나무 도넛츠 카페..그래도 맛있네요

 

아까 검색한 도꼼으로 와서

 

이게다 뭐여..화분입니다.

 

가격만 착하면 좋을텐데

 

집중해서

 

돌돌말아서

 

 

 

말아붙여서

 

잘돼갑니다.

 

애들은 접시

 

접시는 길게 만들어 두어개만 붙이면 끝.

 

 

벌써 기본틀은 다됐네

 

이제 꾹꾹 눌어서 붙이고

 

얘는 밥공기

 

 

 

얘도 밥공기가 될까

 

연필꽂이 처럼 생겼는데

 

눌러붙여서

 

좋은 예감이 듭니다.

 

화장토(분청토)를 바르고

 

막대기로 그림이나 글씨를 씁니다.

 

뭘쓸까

 

뭘쓰지

 

생각났다

 

♥♥♥♥♥♥♥♥♥♥♥♥♥♥♥♥♥♥♥♥♥♥♥♥♥♥♥♥♥♥♥♥♥♥♥♥♥♥♥♥♥♥

 

 

한결같은 고래사랑

 

집중

 

쿨합니다.

 

가끔 찬이엑 놀라죠

 

구운다음이 기대됩니다.

 

하트하트

 

고래사랑

 

오후가 되자 풍년제과 초코파이를 사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치즈 구이 먹으려는 사람도 많구요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옛집들을 보존했다면 우리나라 전역이 이런 풍경이겠죠

 

 

문어빵 먹겠다고 이러네요

 

츄러스 먹기 힘들어요

 

 

 

이층한옥집이 옛날엔 없었겠지.

 

따뜻해 보이지만 안따뜻하고 간지럽기만 한 라쿤털

 

뭐든 신기한 아들

 

아까 그분

 

30분에 5000원에 한복 빌려주는 집이 있는데 이러고 다니면서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해 보입니다.

다만. 추워서..

따뜻할때 하세요

 

 

치즈를 구워서 요거트에 찍어 먹어요

 

 

 

시멘트 기와집

 

 

가까눈사람까지 등장한 인공적인 맛이 많은 동네지만 추억쌓기엔 충분합니다.

 

 

여긴 정말 새집이네

 

 

여기저기모두 한옥집은 숙박업소입니다.

 

 

 

600년 묵은 은행나무..저걸로 침대 만들수 있겠네요

 

 

추운날이에요

 

 

전통박물관

 

 

비빔밥으로 유명한 가족회관

 

 

따뜻한 콩나물국에 손녹이고

 

머핀을 닮은 계란탕...이라고 합니다...

우리동네선 계란찜인데

 

 

 

놋그릇에 따뜻하게 뎁혀 나오는 비빔밥

 

 

그럴싸하네요

맛은 뭐..

10년을 기다린 비빔밥인데

역시

비빔밥은

배고플때 먹는게 젤 맛나지요

 

 

가격은 꽤합니다.

 

 

전주의 명물 풍년제과 본점

한옥마을 밖에 있어도 줄이 길어요

 

10개 들이 상자를 5개나 샀어요

한개에 1600원, 한상자에 16000원

 

 

전동성당..

대개는 여기서부터 한옥마을 구경하지요

우리는 여기가 끝이 됐네요

 

담에는 따뜻한 날 가서 싸고 맛있는 전통문화의전당 비빔밥 뷔페나 가야 겠네요

 

도자기 만든거 올때 됐는데 기대 됩니다.